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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40곳을 명부로 조사 — 열 곳 중 여덟 곳 가까이가 자체 홈페이지가 없다

작성 메디컬유니버스병원 기획 실무자가 직접 측정·작성

핵심 요약

  • 공공명부에서 뽑은 치과 40곳 중 자체 홈페이지를 가진 곳은 9곳(23%)뿐이었다. 열 곳 중 여덟 곳 가까이가 홈페이지 자체가 없었다.
  • 홈페이지가 있는 치과 8곳을 측정하니 평균은 100점 만점에 62점이었고, 조직 정보 스키마를 선언한 곳은 8곳 중 0곳(100% 미보유)이었다. 주소·전화번호·진료시간을 기계가 사실로 읽을 형식이 없다는 뜻이다.
  • 측정한 치과 8곳 중 robots.txt에서 AI 크롤러를 차단한 곳은 0곳이었다. 전체 120곳의 차단 사례 4곳은 피부과·요양병원·척추관절이었다.
  • 지역 기반 추천에서 AI가 근거로 쓰는 것은 홈페이지 본문뿐 아니라 주소·진료시간·전화번호가 기계 판독 가능한 형식으로 선언돼 있는지다.
  • 지도 서비스에 등록된 정보와 홈페이지 정보가 서로 다르면 어느 쪽도 확정된 사실로 취급되기 어렵다.
  • 측정한 120곳 전체에서 FAQ 구조화 데이터를 갖춘 곳은 2곳, llms.txt를 둔 곳은 8곳이었다.

치과 홈페이지는 대체로 깔끔합니다. 시술 안내도 정리돼 있고 원장 소개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공명부에서 뽑은 치과 40곳 중 자체 홈페이지를 가진 곳은 9곳(23%)뿐이었습니다. 열 곳 중 여덟 곳 가까이가 홈페이지 자체가 없었고, 홈페이지가 있는 곳을 측정해 봐도 기계가 사실로 읽을 병원 정보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사람 눈에 보이는 것과 기계가 읽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치과 40곳 조사 결과

23%
자체 홈페이지 보유 (명부 40곳 중 9곳)
62점
홈페이지 있는 8곳 평균 (43~69점)
100%
조직 정보 스키마 미보유 (측정 8곳 전부)

공공명부에서 치과 40곳을 뽑아 자체 홈페이지 보유 여부를 확인했더니 9곳(23%)만 홈페이지가 있었습니다. 그 홈페이지를 측정한 결과가 아래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전체 표본은 인천 지역 225곳(홈페이지 보유 124곳, 측정 성공 120곳)입니다. 개별 병원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진료과측정평균최저최고
치과8곳62점43점69점
(참고) 척추·관절21곳65점31점90점
(참고) 성형외과25곳64점30점95점
(참고) 종합병원21곳60점39점89점
(참고) 피부과19곳57점30점84점
(참고) 요양병원26곳53점24점89점
진료과별 AI 준비도 (인천 공공명부 census, 측정 120곳)

평균 62점은 척추·관절(65점)·성형외과(64점)에 이어 중간권이고, 종합병원(60점)·피부과(57점)·요양병원(53점)보다는 높습니다. 점수 자체는 무난한 편이지만, 애초에 홈페이지를 가진 치과가 열 곳 중 두셋에 불과하다는 점이 더 큰 문제입니다.

100%

조직 정보 스키마가 없는 치과 (측정 8곳 전부)

측정한 치과 8곳이 하나도 빠짐없이 비어 있었습니다. 진료과를 가리지 않고 비어 있는 자리로, 전체 측정 120곳의 가중 평균으로도 92%가 조직 정보 스키마를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조직 정보 스키마는 병원명·주소·전화번호·진료시간·진료과목을 기계가 파싱할 수 있는 형식(JSON-LD 등)으로 선언해 두는 것입니다. 치과에서 이 항목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환자의 질문이 거의 항상 지역과 시간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동에서 토요일에 진료하는 치과'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AI는 주소와 진료시간을 확정된 사실로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과, 기계가 사실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은 서로 다른 작업이다.”

'우리 동네 치과 추천'은 어떤 근거로 답이 만들어지나

환자가 생성형 AI에게 "○○동에서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를 물으면, AI는 대체로 두 종류의 재료를 씁니다. 하나는 학습해 둔 지식, 다른 하나는 답할 때 실시간으로 가져오는 웹 문서입니다. 지역·진료시간처럼 자주 바뀌는 정보는 앞쪽만으로는 답할 수 없으므로, 뒤쪽에서 무엇을 가져올 수 있느냐가 사실상 결정적입니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좋은 글이 있느냐'가 아니라 '기계가 그 정보를 확정된 사실로 다룰 수 있느냐'입니다. 홈페이지 이미지 안에 진료시간이 예쁘게 그려져 있어도 기계는 읽지 못합니다. 본문에 문장으로 적혀 있으면 읽기는 하되 추정에 가깝습니다. 구조화 데이터로 선언돼 있으면 그때 사실로 다뤄집니다. 측정한 치과 8곳이 모두 세 번째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애초에 홈페이지가 있는 치과 자체가 드물고, 그 드문 홈페이지마저 구조화 데이터가 비어 있는 셈입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 점검표

점검 항목확인 방법안 되어 있으면 생기는 일
주소·전화번호·진료시간이 기계 판독 가능한 형식인가해당 정보가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인지 보고, 페이지 소스에서 구조화 데이터(JSON-LD) 안에 같은 값이 선언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측정한 치과 8곳이 모두(100%) 이 항목에서 걸렸습니다.AI가 진료시간을 본문에서 추정하거나, 아예 답하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넘어갑니다.
지도 정보와 홈페이지 정보가 일치하는가네이버·구글 지도에 등록된 상호·주소·전화번호·진료시간을 홈페이지 표기와 한 글자씩 대조합니다. 특히 점심시간·토요일 진료·휴진일을 봅니다.서로 다른 값이 발견되면 어느 쪽도 확정된 사실로 쓰기 어려워지고, 정보가 일관된 다른 치과가 인용될 여지가 커집니다.
'지역명 + 진료항목' 페이지가 분리돼 있는가임플란트·교정·신경치료 같은 주요 진료 항목이 각각 독립 URL을 갖는지, 그 페이지 제목과 본문에 지역 맥락이 들어 있는지 봅니다.모든 진료 항목이 한 페이지에 섞여 있으면 특정 조합 질문의 근거로 지목되기 어렵습니다.
진료 항목별 FAQ가 있는가비용 범위, 치료 기간, 통증, 재내원 횟수, 보험 적용 여부 등 실제로 자주 받는 질문이 질문-답변 형식으로 정리돼 있는지, FAQPage 구조화 데이터가 적용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측정한 120곳 중 2곳만 갖추고 있습니다.AI 답변은 질문-답변 형태를 그대로 인용하기 좋습니다. 이 형식이 없으면 인용될 기회를 스스로 줄이게 됩니다.
원장·의료진 이력이 구조화돼 있는가이름, 전문 분야, 학회 소속, 경력이 텍스트로 있는지 보고, 의료진 정보가 구조화 데이터로 선언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전문의가 있는 치과" 같은 질문에서 근거로 쓰이지 못합니다.
자바스크립트 없이도 본문이 읽히는가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끄고 홈페이지를 열어 본문이 남아 있는지 봅니다.화면에는 보이지만 크롤러에게는 거의 빈 페이지로 보일 수 있습니다.
크롤러가 막혀 있지 않은가홈페이지 주소 뒤에 /robots.txt를 붙여 열고, 차단 규칙과 사이트맵 등록 여부를 확인합니다. 측정한 치과 8곳에서는 차단 사례가 0곳이었습니다.차단돼 있으면 위의 모든 준비가 무의미해집니다.
치과 로컬 GEO 점검 항목

일치 여부는 왜 이렇게 자주 어긋나나

치과는 지도 등록 정보와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사람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 정보는 개원 초기에 등록하고 그대로 두고, 홈페이지는 나중에 업체가 새로 만듭니다. 그 사이 점심시간이 바뀌거나 토요일 진료가 생기면 한쪽만 고쳐집니다.

  • 상호 표기가 다른 경우 — 지도에는 '○○치과', 홈페이지에는 '○○치과의원'
  • 대표번호가 다른 경우 — 지도에는 예전 번호, 홈페이지에는 신규 번호
  • 진료시간이 다른 경우 — 점심시간, 토요일 마감, 공휴일 진료 여부
  • 주소 표기가 다른 경우 —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 층수 표기 유무

사람은 이런 차이를 무시하고 알아서 판단합니다. 기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값이 있으면 어느 쪽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조직 정보 스키마가 있으면 적어도 '이 병원이 스스로 선언한 값'이 하나 확정됩니다. 측정한 치과 8곳에는 모두 그 기준값이 없었습니다.

다른 진료과와 비교하면

  • 평균 점수는 치과 62점으로 중간권입니다. 척추·관절 65점, 성형외과 64점이 앞서고, 종합병원 60점·피부과 57점·요양병원 53점이 뒤를 따릅니다. 가장 낮은 곳은 요양병원이었습니다.
  • AI 크롤러 차단은 치과 0곳입니다. 전체 120곳 중 4곳이 차단 상태였는데 피부과 2곳, 요양병원 1곳, 척추·관절 1곳이었습니다. 치과는 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읽을 형식만 없는 셈입니다.
  • FAQ 구조화 데이터는 전체 120곳 중 2곳뿐입니다. 위 점검표의 FAQ 항목은 그만큼 경쟁이 적은 영역입니다.
  • llms.txt를 둔 곳은 120곳 중 8곳입니다. 성형외과 4곳, 척추·관절 2곳, 피부과 1곳, 요양병원 1곳이었고, 치과와 종합병원에는 없었습니다.

어떤 순서로 하면 되나

  1. 1robots.txt를 열어 차단 여부부터 확인합니다. 치과 실측에서는 차단 사례가 없었지만, 우리 사이트가 예외일 수 있으니 1분이면 되는 확인입니다.
  2. 2주소·전화번호·진료시간을 구조화 데이터로 선언합니다. 측정한 치과 8곳이 모두 놓친 항목이라 상대적 이득이 가장 큽니다. 새로 쓸 원고가 필요 없는 작업입니다.
  3. 3네이버·구글 지도 정보와 홈페이지 정보를 한 글자씩 대조해 불일치를 없앱니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작업입니다.
  4. 4주요 진료 항목을 독립 페이지로 분리하고, 각 페이지에 지역 맥락을 자연스럽게 포함시킵니다.
  5. 5각 진료 항목 페이지 아래에 실제로 받은 질문 5~10개를 FAQ로 붙이고 FAQPage 구조화 데이터를 적용합니다. 120곳 중 2곳만 하고 있습니다.
  6. 6자바스크립트를 끈 상태로 각 페이지를 열어 본문이 남는지 최종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입니다. 이 점검표를 다 통과해도 AI 답변에 반드시 등장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인용될 조건을 갖추는 일과 실제로 인용되는 일은 다릅니다. 다만 조건이 안 갖춰진 상태에서 등장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조사의 한계

  • 표본은 공공명부에서 편향 없이 뽑은 치과 40곳이고, 그중 홈페이지가 있어 실제로 측정한 곳은 8곳입니다. 국내 치과 전체를 대표한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 각 치과의 대표 페이지 한 개만 측정했습니다. 진료 항목 상세 페이지는 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측정 시점은 2026년 7월입니다.
  • 지도 정보와 홈페이지 정보의 불일치는 이번 자동 측정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본문의 관련 서술은 실측값이 아니라 현장에서 자주 관찰되는 문제에 대한 설명입니다.
  • 준비도가 높다고 실제 AI 추천에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노출은 같은 질문을 반복 질의해 언급 횟수를 세는 별도 방법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의 기준으로, 우리 병원은 몇 점일까요?

가입 없이 16개 항목 즉시 채점 · 노출 순위가 아닌 AI 준비도

자주 묻는 질문

치과 홈페이지의 AI 준비도 평균은 몇 점인가요?

공공명부에서 뽑은 치과 40곳 중 자체 홈페이지가 있는 곳은 9곳(23%)뿐이었고, 그 홈페이지 8곳을 측정한 평균은 100점 만점에 62점이었습니다(최저 43점, 최고 69점). 참고로 같은 census에서 척추·관절 65점, 성형외과 64점, 종합병원 60점, 피부과 57점, 요양병원 53점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요양병원이었습니다.

치과 홈페이지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조직 정보 스키마 부재입니다. 홈페이지가 있어 측정한 치과 8곳이 모두(100%) 병원명·주소·전화번호·진료시간을 구조화 데이터로 선언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치과 환자의 질문은 거의 항상 지역과 시간을 포함하는데, 그 정보가 기계가 읽을 형식으로 확정돼 있지 않으면 AI는 본문에서 추정하거나 아예 다른 병원을 답하게 됩니다.

네이버 지도 정보와 홈페이지 정보가 다르면 실제로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사람은 차이를 보고 알아서 최신 정보를 고르지만 기계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같은 항목에 서로 다른 값이 존재하면 어느 쪽도 확정된 사실로 다루기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정보가 일관된 다른 치과가 근거로 쓰일 여지가 커집니다. 특히 진료시간, 점심시간, 토요일 진료 여부에서 불일치가 자주 발생합니다. 홈페이지에 조직 정보 스키마를 선언해 두면 최소한 병원이 스스로 밝힌 기준값이 하나 생깁니다.

'지역명 + 진료항목' 페이지를 따로 만들라는 게 페이지를 잔뜩 찍어내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같은 내용을 지역명만 바꿔 대량 복제하는 방식은 검색 품질 기준에도 어긋나고 의료광고 심의 측면에서도 위험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임플란트·교정·신경치료처럼 실제로 내용이 다른 주요 진료 항목을 각각 독립 URL로 분리하고, 그 페이지에 병원이 위치한 지역 맥락이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 항목들을 다 갖추면 AI 추천에 나오나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점검표는 인용될 조건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이지, 노출을 보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실제 노출 여부는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반복 질의해 우리 병원이 언급되는 빈도를 세는 별도 방식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을 쓴 사람

종합병원 기획 실무와 미국 의료기관 경험을 거친 실무자가 직접 측정하고 작성합니다.

  • 종합병원 기획 실무
  • 미국 의료기관·요양기관 근무 경험

이 사이트의 실측 데이터는 외부 자료 인용이 아니라 자체 진단 도구로 직접 측정한 값입니다. 측정일과 표본 수를 항상 함께 표기하며, 확인하지 못한 수치는 싣지 않습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AI 준비도
AI 준비도는 생성형 AI가 어떤 웹사이트를 읽고 인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기계적으로 검증해 점수화한 지표입니다.
구조화 데이터
구조화 데이터는 페이지에 담긴 사실을 기계가 해석할 수 있는 정해진 형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웹에서는 주로 JSON-LD 형태로 작성합니다.
FAQPage
FAQPage는 질문과 답변 쌍을 기계가 인식할 수 있게 표시하는 구조화 데이터 타입입니다.
llms.txt
llms.txt는 사이트 최상위에 두는 텍스트 문서로, 생성형 AI에게 해당 조직의 핵심 사실과 주요 문서를 정리해 알려주는 용도로 제안된 형식입니다.
robots.txt
robots.txt는 사이트 최상위에 두는 파일로, 어떤 크롤러가 어떤 경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지정합니다.
AI 크롤러
AI 크롤러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학습이나 실시간 답변에 사용할 웹 문서를 수집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동 수집 프로그램입니다.
크롤링
크롤링은 검색엔진이나 AI 서비스의 자동 프로그램이 웹페이지를 방문해 내용을 수집하는 과정입니다.
사이트맵
사이트맵은 사이트에 어떤 페이지가 있는지 목록으로 정리해 검색엔진에 제공하는 XML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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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디컬유니버스, 인천 지역 병원 홈페이지 AI 준비도 census, 2026-07 측정, 공공명부(심평원·인천 인허가) 기반 (치과 명부 40곳 중 홈페이지 보유 9곳·측정 8곳)
  • 메디컬유니버스, 인천 지역 병원 홈페이지 AI 준비도 census, 2026-07 측정, 공공명부 기반 조사 225곳(홈페이지 보유 124곳, 측정 120곳 — 비교용 참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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